캘거리에서 잠봉뵈르 만들어 먹기!! 캔모아 베이커리보다 더 맛있는 햄버터 샌드위치 캐나다 구입 버터 추천

by 미키하니 · Published 2024년 08월 02일 · Updated 2025년 04월 06일

안녕하세요. 캘거리 여행 크리에이터 미키입니다🙌🙌

캔모어에는 미키투어에서 빵투어 프로그램이 있을 만큼 맛있는 베이커리가 있잖아요.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너무나 추천했던 메뉴 중 하나가 잠봉뵈르인데요. 평범하지만 맛있어서 까무러칠 천국의 맛!!! 잠봉뵈르를 한번 만들어볼게요.

잠봉은 불어로 햄

뵈르는 불어로 버터

이런 뜻 되겠슴돠!!! 음화화화핫^^

잠봉뵈르 즉 햄버터 샌드위치에서 제일 중요한 게 햄일거 같지만요!!!! 제 생각엔 버터와 바게트인 거 같아요. 그럼 버터와 바게트 염두에 주시고 같이 한번 만들어서 맛있게 먹어보아요~~~ 히얼위고우~~

빵은 며칠 전 캔모아 투어에서 사가지고 바로 그 캔모아 베이커리의 맛있는 바게트 되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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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여러 개 사 오니깐 냉동고에 잘 보관했다 에어프라이어기에 구워줘요. 물 스프레이 충분히 하고 고온에 구워주면 그야말로 죽은 빵도 되살리는 겉바속촉으로 갓 구운 빵으로 재탄생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겉은 바게트 특유의 바삭함이 있고요. 속은 쫀득하고 부드럽고요. 아주 칭찬할 맛이에요.

재료 준비해 보아요. 그야말로 간단합니다. 맛있는 버터와 햄 그리고 맛있는 바게트만 있으면 끝나거든요. 👍👍👍 햄은 캐나다 어느 수퍼마켓에서나 구할 수 있는 한국인 입맛에 제일 잘 맞는 무난한 블랙 포레스트 햄을 준비했어요.

캐나다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장 맛있는 버터라고 단언합니다!!!! 소올찍히~~~ 프랑스산 라꽁비에뜨 버터보다 훨씬 맛있어요. 아주 진한 우유로 만든 게 틀림없어서 버터 색깔만 봐도 꼬습기가 아주 상상이 갑니다. 이 버터는 정말로 추천해요.

구입처 : 코스트코 캐나다

특징 : 목초 먹인 우유로 만든 진한 풍미의 소금 함유 버터

단점 : 늘 있는 게 아니라 있을 때 꼭 쟁여햐 함!!!

원래는 빵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데요. 이날은 소스 좋아하는 고객님을 위해 머스터드를 발라주었어요. 머스터드는 코즐락 통 겨자 타입과 메이플 머스터드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고요.

2가지 머스터드 바르고 위에 햄을 올려줘요. 여기서 꿀팁!!!

팁 1 : 햄을 아무렇게나 무심히 툭툭 올려주셔야 맛있어요. 줄 세워서 위로 쌓아 올리지 마세요. 맛의 차이가 확실히 있어요.

이렇게 무심히 툭툭툭!!! 올려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아주아주 차가운 버터 툭툭툭!!!

팁 2 : 버터는 꼭 차가워야 해요. 살짝 녹은 정도는 괜찮지만 빵에 발릴 정도로 녹으면 니맛도 내맛도 아니에요.

베이커리 느낌 나게 유산지에 두르고 끈으로 묶어줘요. 버터를 차갑게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 보관해야 해서 유산지에 둘러뒀어요.

캔모아 베이커리에서 먹었던 거보다 127배 즈음 더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맛있는 버터가 한몫한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샌드위치에 버터 바르고 내용물 얹는 거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요. 이 잠봉뵈르는 버터가 메인이라서 그런지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평상시 버터 안 좋아하고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단!!!!!!!! 이 샌드위치는 차갑게 드셔야 합니다. 사가지고 다니면서 차 안에 두고 버터 다 녹은 상태로 드신다면….. 극강의 느끼함을 맛보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