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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대한항공 공동운항 코드쉐어 협력확대 캘거리 인천직항

안녕하세요. 캘거리 여행 크리에이터 미키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4월 22일 발표한 웨스트제트와 대한항공 간의 공동운항 협력 확대 체결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공동운항/ 코드쉐어/ Code Share 의 뜻

공동운항은 영어로 코드셰어 Code share에요.

항공사 간 공동운항 계약은 승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한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에 자사 항공편 코드를 부여하는 비즈니스 계약입니다. 즉 이번 계약에 있어서는 웨스트제트와 대한항공이 각각 자사 운항 항공편에서 대해 상호 교차 판매를 한다는 걸 의미해요.

대한항공 발표 보도자료 내용 확인하기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전문 내용을 읽어보실 수 있어요.

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항공과 공동운항 협력 확대 – 대한항공 뉴스룸

[2024.04.22] 대한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캐나다 웨스트젯(WestJet)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오는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한다. 캘거리는 록키산맥의 밴프 국립공원의 관

news.koreanair.com

이번 공동운항 확대 계약에서 주목해 볼 내용

2012년부터 웨스트제트는 대한항공과 코드셰어 계약을 체결해서 운행을 해왔어요. 노선 하나 추가되었을 뿐인데 그게 뭐?? 하실 수 있는데요. 이번 확대 계약에서 주목해 볼 점이 있어요.

1. 동남아 노선 발권이 가능해졌어요.

인천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노선 발권을 웨스트젯을 통해서 발권이 가능하게 되었어요. 이번 발표에는 6개 도시가 포함됩니다. (아래 참고)

2. 티켓 하나로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어요.

캘거리 출발 인천 경유해서 동남아를 갈 경우 티켓 하나로 발권이 불가능해서 자가 환승을 했어야 하는데 이게 가능해져서 짐이 쓰루 체크인으로 연결이 되고 연착이나 결항 시에 대체 항공편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 점은 굉장한 장점이에요.

3. 모호한 스카이패스 적립 내용 부분 (추후 업데이트)

명확하지않은 내용이 보도자료로 나와 혼동이 오는 상황이에요. 만약 코드셰어 항공권 웨스트젯 탑승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이 된다면 진짜 큰 베네핏 일 텐데요. 이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해야 할 거 같아요.

웨스트젯 항공 탑승 시 도움 되는 마일리지 적립방법에 대해서는 아랫글을 꼭 참고해 주세요.

웨스트젯에서 발권 가능한 대한항공 동남아 루트

방콕, 싱가포르, 하노이, 호찌민, 다낭, 홍콩 6개의 도시는 웨스트제트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캘거리 인천 직항 이후에 하나의 티켓으로 발권이 가능하게 되었어요.

4/22 대한항공 보도자료 중 일부 내용

캘거리 출발 인천 경유해서 싱가포르 예약창 예시

캘거리 – 인천 직항, 인천 경유해서 홍콩행 예시

대한항공에서도 발권 가능한 웨스트젯 항공권

예시로 대한항공에서도 발권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어요. 문제없이 발권 잘됩니다. 그러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요. 불가능한 옵션만 가득하고 모호한 얘기들만 가득하네요.ㅠㅠㅠ

1. 불가능한 옵션

사전좌석, 유아용 베시넷, 특별기내식 선택, 반려동물 동반, 마일리지를 이용한 좌석 승급

2. 가능한 옵션

휠체어 서비스

대한항공에서 발권 시 혼동하면 안 되는 내용

  1. 운임은 웨스트제트에서 발권할 때와 대한항공에서 발권할 때 동일 여정이라 하더라도 차이가 있다.(중요!!!)

두 항공사가 같은 가격이 아니니 꼭 검색해서 가격 차이를 확인해 볼 것

2. 탑승수속은 웨스트제트 항공사의 카운터에서 진행된다(중요!!!!)

대한항공에서 발권하고 대한항공 편명이라고 해서 대한항공 카운터로 가시면 절대 안 됩니다. 캐나다 출발 시에는 헷갈리지 않으시겠지만, 인천 출발 시 혼동하지 마세요. 대한항공에서 발권하고 KE5008편이라 해도 웨스트제트 항공사에서 체크인하시고 짐 드롭하셔야 합니다.

3. 수하물 규정은 웨스트제트 항공사 규정에 따른다

이코노미 탑승 시 짐 1개 웨스트제트 규정을 따르는데요. 이것도 모호한 부분이 있어요.

만약 홍콩에서 대한항공 타고 인천을 경유해서 캘거리로 갈 경우!!! 이 경우에는 대한항공의 규정을 따를 거 같은데 이 부분 너무 모호하게 안내가 안 되어 있어요.

4. 스카이패스 적립 부분 —-> 이거 너무 모호합니다.

대한항공에서 발표한 보도 자료에 의하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고 적혀 있어요.

그리고 실제 발권 창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홍콩-인천 경유- 캘거리 직항의 경우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총 6597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지만요. 이게 인천 – 캘거리 구간 웨스트젯 탑승은 분명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이 안될 텐데 말에요. 홍콩 – 인천 구간은 당연히 적립이 되고요.

미키의 정리

이번 대한항공과 웨스트젯의 코드셰어 확대 협력 계약은 분명 좋은 소식인데도 불구하고 보도 자료의 내용도 명확하지 않고 실제 발권 창의 내용도 명확하지 않아 혼란만 초래하고 있어요. 그래도 정리를 해보면…

  1. 웨스트젯은 방콕, 다낭, 하노이, 호치민, 홍콩, 싱가포르 등 6개의 도시 노선에 대해 대한항공편을 연결해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한 장의 티켓으로 동남아 목적지까지 연결되어 그간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대한항공은 캘거리 인천 직항 노선에 자사 편명을 부여해서 동남아와 캐나다를 연계한 원스톱 항공권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3. 코드셰어 한 구간에 대해 스카이패스 적립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나 이 부분 정확하지 않아 추후 정확한 내용을 업데이트할 계획!
  4. 3번이 가능하다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하는 분들께는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거 같음.

오늘은 캘거리 인천 직항을 3주 남짓 앞두고 뒤늦게 발표한 대한항공과 웨스트젯의 코드쉐어 협력확대 계약의 내용에 대해서 살펴봤어요.

다소 모호한 내용이 많아 추후 업데이트가 필요하지만 한 장의 티켓으로 동남아까지 여행할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 될 거예요.

[출처] 웨스트젯 대한항공 공동운항 코드쉐어 협력확대 캘거리 인천직항|작성자 원더풀미키

미키하니

안녕하세요. 원더풀미키의 미키하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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