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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7 한국에서는 5만 원 통조림캔에 든 이것은?

지난번 월마트 세일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검색을 해보는데 핫딜 세일품 중 눈여겨보던 제품이 떠 있는 거예요.

캔에 들어있는 메이플 시럽인데요.

Decacer 회사에서 생산된 통조림 캔에 들어있는 540ml 순수 메이플 시럽이에요.

이 제품의 경우 캐나다 전 매장 중에서 월마트가 제일 저렴하고 판매하는 곳마다 가격 차이가 심해서 늘 월마트에서 구입하곤 했었는데요. 마침 이번 월마트 세일에서 $7정도에 구입 가능하더라고요.

Decacer 메이플 시럽의 경우엔 다른 제품과 달리 특이하게 통조림캔에 들어있어요.

흔히 볼 수 있는 옆에 작은 손잡이가 달린 유리병 모양이나 플라스틱 통이 아닌 통조림캔에 들어있는 게 참 특이해요.

이렇게 통조림에 들어있는 이유는 메이플 시럽이 온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전에는 생산방식이 디캐서처럼 통조림 캔에 넣어서 공급되었다 하거든요. 그래서 디캐서도 예전 향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통조림 방식의 이 병으로 생산라인은 잡은 거라 생각해요.

제가 이 메이플 시럽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냥 패키지가 예뻐서이거든요.^^ ㅋㅋㅋㅋㅋ

뭔가 레트로스럽고 다른 메이플 시럽의 모양새와는 달라서 좋아라하는데요.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나 봐요.

캘거리에서 3시간 떨어진 에드먼튼에 있는 Chartier라는 레스토랑에서는 콩튀김을 이 캔에 담아 서빙하거든요. 이 식당의 쉐프들이 퀘백 출신인 것도 있지만 쉐프들 눈에도 음식의 비쥬얼을 캔이 살려준다고 생각했나 봐요.

@chartier 홈페이지

암튼!!!!!!

그래서 없는 거 없는 한국이니!!!!! 혹시나 하고 네이버에서 이 메이플 시럽을 찾아봤어요.

찾아보질 말 것을……….

이 가격 실화입니꽈?

캐나다 월마트에서 $7에 구입할 수 있는 메이플 시럽

한국 판매가가 5만 원이 넘다니요. 물론 500그램이 넘는 무게라 우편료를 감안한다고 해도 이렇게 비싸게 팔린다고요????

캐나다에서 $7에 구입할 수 있는 메이플 시럽이 한국에서 5만 원을 넘어 6만 원에 육박하게 팔린다면……

한국 갈 때 이걸 사 가셔야 할 거 같아요. 그쵸?

한국에 가서 선물 드리며 이거 5만 원짜리 메이플 시럽이야!!!! 하며 생색도 내고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오늘 메이플 시럽 가격에 대해 얘기했으니 간단하게 캐나다 메이플 시럽이 왜 유명한지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캐나다 메이플 시럽이 왜 유명한가?

캐나다는 전 세계 메이플 시럽 공급에 75%를 차지하고 있어요. 주 생산지인 퀘백만 놓고 봐도 전 세계 공급량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으니 메이플 시럽 = 캐나다 맞는 거죠. 캐나다 국기에도 빨간 메이플 잎사귀가 있을 정도 고요. 시럽 생산에 이용되는 주 품종인 메이플 나무들이 퀘백에서 많이 자라고 있고 혹독한 긴 겨울 날씨를 자랑하는 캐나다의 환경이 캐나다 메이플 시럽이 제일 유명한 이유일 거예요.

캐나다의 메이플 시럽의 시즌은 3월부터 4-6주간이라고 해요.

캐나다에서는 메이플 시럽의 수확(?)이 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기쁜 준비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캐나다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7짜리 메이플 시럽이 한국으로 물 건너 가니 5만 원 넘게 팔리는 상황을 보며 캐나에서 한국 방문 선물로도 살짝 추천해 보았고요. 다른 메이플 시럽과 달리 캔에 넣어 판매를 하는 디캐서 메이플 시럽과 전 세계 75%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메이플 시럽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해 봤어요.

유익한 정보였다면 공감과 따뜻한 댓글도 부탁드릴게요.

[출처] 캐나다에서 $7 한국에서는 5만 원 통조림캔에 든 이것은?|작성자 원더풀미키


[출처] 캐나다에서 $7 한국에서는 5만 원 통조림캔에 든 이것은?|작성자 원더풀미키

미키하니

안녕하세요. 원더풀미키의 미키하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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