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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키의 하니, 미키하니입니다. 캐나다 록키마운틴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목에 베스트 이런 단어를 넣어서 힘을 좀 넣어 봤습니다. ㅎㅎ
록키마운틴 근처에 오래 살다보면 여러 지인들의 방문으로 인해 관광지를 추천하고 가이드로 자주 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제 지인들이 올 때 꼭 가라고 추천하는 관광지 10개 정도를 추천해 볼까 합니다.
장소는 가족관광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같이 움직인다고 가정을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위한 추천 장소는 따로 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정이 짧으신 분들을 위하여 앞부분에 가성비 높은 장소를 추천하고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후반의 추천 장소도 생각해 보세요.
자 대망의 1번.
1. 레이크 루이즈 & 모레인 레이크 (Lake Louise & Moraine Lake)
두말할 필요없이 그냥 아래 글의 사진 보시죠.
캐나다에는 밤하늘의 별의 수만큼 호수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가장 아름다운 호수 두개를 하루에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호수, 자연경관 이런거 안좋아해도 그냥 가서 보시고 사진 찍으세요. 본인은 감흥이 없어도 찍은 사진을 본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발로 사진을 찍어도 작품처럼 나옵니다. 진짜에요!
2.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 선데이 브런치 부페 (Fairmont Banff Spring Hotel – Sunday Brunch Buffet)
두번째로는 많은 추천 장소중에서 지인이 오면 꼭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록키마운틴의 자연경관에 즐기다가 마지막에는 팬시한 레스토랑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다 같이 브런치를 즐기면서 여행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던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오시는 지인에게 비싸지만 마지막에 꼭 그 브런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가라고 추천합니다.
보통 록키마운틴 관광을 하면 갈곳은 많고 시간은 없고 해서 바쁜 스케쥴에 식사는 적당히 먹는 경우가 많은데 한 번 쯤은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앉아서 느긋하게 바깥 경치도 즐기며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으면 여행을 마무리 해주면 전체 여행의 퀄리티가 한 두세배쯤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브런치는 일요일에만 하는데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모든 음식의 퀄리티는 아주 좋았고 어린이부터 나이드신 부모님까지 모두 만족했습니다. 전형적인 아메리칸 브런치 음식부터 캐주얼 한 피자, 가끔 킹크랩도 나오고, 디저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바깥에 경관이 너무 좋으니 서버에게 창가의 자리가 있으면 요청을 해보세요.
3. 멀린 캐년 (Maligne Canyon)
우선 멀린 캐년은 제스퍼(Jasper) 근처에 있습니다.
록키마운틴에서 밴프가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저는 제스퍼를 더 좋아합니다. 제스퍼의 단점은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캘거리에서 차로 4시간 반을 달려야 제스퍼에 도착하는데 멀고 숙소도 비싸지만 그럼에도 제스퍼는 록키마운틴 관광에 있어서 반드시 들려야 하는 도시입니다.
제스퍼 근처에 가면 도로에 동물들이 그냥 돌아다녀요. ㅎㅎ. 밴프에서도 약간 산으로 들어가면 동물들이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제스퍼는 좀 더 자연 친화적이 동네입니다. 저는 도로에 돌아다니는 곰을 제스퍼 근처에서 봤습니다.
제스퍼 얘기는 이만하고, 세번째 추천지인 멀린 캐년. 제스퍼에 가면 가족들과 같이 꼭 같이 가봐야 할 장소입니다. 록키마운틴에서 가장 깊은 계곡인데 관광지로 잘 관리되어 있어서 가족들과 같이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계곡입니다.
총 길이는 3.7km정도의 계곡을 내려갔다가 되돌아 오는 코스이고 완주하면 120m 정도의 산을 오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문 사이트이긴 하지만 아래 링크로 가시면 멀린 캐년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사진이 있습니다.
겨울 계곡물이 얼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아직 내려간 적은 없네요.
겨울에는 Ice Walk Tour라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재밌겠네요.
그런데 겨울에는 스노보드타러 제스퍼에 간적은 있지만 관광목적으로 간적은 없어서 이런 투어를 할 생각은 못했네요.
4. 캘거리 – 제스퍼 드라이브
솔직히 운전이 관광이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관광버스를 타고 옆 창문으로 보는 경관과 운전석이나 조수석에서 앞에서 펼쳐지는 경관을 보는거 완전히 다릅니다. 꼭 차를 렌트해서 운전을 해서 적어도 캘거리에서 밴프까지 드라이브를 해보세요. 캐나다에서는 외국이라도 운전이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진짜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어요. 캘거리를 벋어나서 15km정도를 1번 국도를 타고 밴프 국립공원을 향해 가다보면 언덕을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때까지는 록키마운틴의 위용을 감추고 있다가 언덕 맨위로 올라가는 순간 록키마운틴의 절경이 갑자기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좌우로 끝도 없이 펼쳐지는 웅장한 산들의 위용은 꼭 차를 타고 가면서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관광버스를 타고 가면서 옆으로 봐도 멋지기는 하지만 손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면서 보는 느낌은 훨씬 더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의 직접 경험을 해보라는 의미에서 사진은 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5. 밴프 터널 마운틴 정상
다섯번째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트레킹 코스하나를 추천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젊은 분들에게는 좀 액티브하고 높은 산 정상까지의 트레킹 코스를 추천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가족단위의 분들까지 다 고려한다면 여기가 모두에게 최고로 좋은 트레킹 코스인 것 같습니다.
우선 접근성 끝내주죠. 밴프 시내에서 걸어 갈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남녀노소 모두 갈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코스입니다. Alltrails 기준으로 중급 난이도, 4.3km에 260m 정도를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일반 신발을 신고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런 쉬운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산 정상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아요. 밴프 시내 정경과 록키마운틴의 정경을 (약간)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록키마운틴의 진짜 경치는 좀 높은 산 정상에 가야지 느낄 수 있지만 여기서는 대신에 밴프 시내 정경만 하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전반 록키마운틴 여행 관광지 베스트 5는 지인에게 오면 반드시 추천하는 5군데를 정해봤습니다. 전반 베스트 5는 아주 유명한 관광지 중에서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것을 가정하고 추천을 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메이저 관광지 위주였다면 다음 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천하는 록키마운틴 여행 장소 베스트 5를 정해보겠습니다.
후반부 베스트 5를 보시려면 아래를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